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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9 축구화 타입
* 축구화 타입 *

1 SG (Soft Ground)

잔디의 길이가 너무길어 푹신푹신한 상태의 Ground 용.
Metal Type 6개짜리 뽕을 주로 사용하거나 경우에 따라 10~12개 뽕을 사용.

땅이 무를수록 잔듸가 길게 깍아져 있을수록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스터드가
깊이 박혀야 하고 따라서 SG (Soft Ground)모델이 스파이크 기능이 가장 강하도록
스터드의 길이가 앞쪽이13mm 뒷쪽이 16mm를 사용하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온 경우에는
앞뒤 모두 16mm를 사용하기도 하며, 잔듸는 짧게 깍였지만 운동장이 무른 경우는
모두 10mm 용 스터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프레데테 프리시즌이나 매니아용 스터드는 그래서 10mm, 13mm, 16mm 를 운동장 상태에
맞게 자유롭게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디아도로 몰포시스템이 바로 이런 운동장에
따라 축구화를 갈아 신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스터드의 종류와 길이를 자유자재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SG를 사용시 유의할점은 절대 잔디 이외에 맨땅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신체로 오는 피로도가 무척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발목관절, 무릎관절, 허리까지
충격이 많이 와서 몸을 상하는수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자주 비가 내리기 때문에 선수들의 대부부이 SG 모델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SG의 단점이 스터드에 의한 발에 전달되는 압력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앞쪽의 스터드수를 4개에서 6개정도로 늘린 모델들이 발표되었는데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아디다스 프레데테 악셀레이터이후 프레데테 모델들과 움브로 싸이와 미즈노 모렐리아 재팬 버젼
SG( 유럽버젼은 앞쪼 스터드가 4개), 월드컵 이후 최근에 베론이 시용하고 있는 아식스 티그리오SG등이며,
이 SG와 FG 스터드를 아웃솔에 동시에 채용하여 이들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 최근에 발매되고 있는
믹스드 스터드(Mixed Studs)스타일 입니다.

이들 믹스드 스타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1997년 발표된 디아도라의 몰포시스템이고 그 다음이
최근 가장 유럽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에이 라인(A-Line) 울트라 프로와 울트라 믹스와
스페인 브랜드인 조마의 임페리얼 믹스타(Imperial Mixta) 등입니다.



2 FG (Firm Ground)

잔디의 길이가 짧은 상태 또는 축구하기에 최적의 상태의 Ground 용.
PU(폴리우레탄) 사출된 12개 뽕을 사용하며 수비수의 경우에는 SG를 많이 사용.

Firm Ground의 약자로서 좀 딱딱한 땅을 말합니다.
이런 딱딱한 땅일 경우 스터드수가 적은 경우 급격한 방향전환시나 가속력이 필요한
경우등에 발목이 삐거나 접질릴 위험이 있으므로 지면과 발의 접촉부위를 넓혀서 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면을 지지하는 스파이크의 수 즉 스터드의 수가 많고 스터드의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터드의 수가 대개 SG보다 거의 두배나 많은 스터드 12개 이상이며 스터드의 길이는
앞쪽이 약 10mm 정도로서 SG용 스터드 보다 길이가 짧습니다.



3 HG (Hard Ground)

인조잔디 상태. Rubber재질의 Multi Stud(짧고 스터드가 20~30개정도인 제품) 뽕을 사용. 국내에서는 맨땅용으로 많이 쓰인다.

HG경우는 Hard Ground 즉 아주 강수량이 적어서 잔디가 심어진 땅이 먀우 건조하고 따라서 극도로 땅이 딱딱하고 잔듸의 길이도
극히 짧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딱딱한 땅에 맞도록 스터드의 마모율이 적고 스터드의 길이는 거의 8mm 이하로 줄어듭니다.
이들 유럽지역에서는 매니아 HG같은 모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봄 가을 시즌의 경우는 강수량이 매우 적고 잔듸에 풍부한 물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시기의 그라운드는
FG모델이 적합하며 그래서 지난 10여년간 아디다스 코파 문디알 모델이 우리나라 프로축구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애용되어 왔습니다.



4 Sand Ground(한국에서만 쓰이는 용어)

주로 내마모성이 강하게 혼합된 PU(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하며 12개 이상의 뽕으로 설계됨.


* 축구화 size *

- 메이커 마다 축구화 사이즈는 다소 차이가 있다.

- 또 앞코 부분의 디자인이 상품마다 틀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자신에게 맞는 축구화 사이즈 측정법 >

1.맨발로 발뒤꿈치와 앞발가락 (제일긴 발가락)의 길이를 잰다.

2.나온 길이의 10m/m를 더한다(축구양말 신고 축구화를 신으면 딱맞는다)
단, 발볼이 넓을 경우 발볼에 맞추어 신는 것이 좋다.



* 메이커별 사이즈 참고자료(자료제공 SOCCER24) *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사이즈 작게 출시 발볼이 좁음

- 아디다스: 한사이즈 크게 출시되는 제품

- 푸마: 한사이즈 크게 출시 발볼이 넓은편

- 미즈노:

1. 한사이즈 크게 출시되며 비교적 발볼이 좁은 편
2. 아마도르는 발볼이 넓게 나오는 제품이고 쿠아자르는 발볼이 좁은 사람의 경우 두사이즈 정도 차이가 나나,보통은 한사이즈 작게 신는다. 단, 발볼이 넓을 경우는 정사이즈를 신는 것이 좋다.

- 리복: 한사이즈 크게 출시되며 발볼이 좁은 편.

- 스타: 정사이즈이며 발볼이 좁거나 넓어도 알맞게 신을 수 있음.

- 키카: 정사이즈이며 E는 발볼이 좁으며 EE는 발볼이 넓다.

- 디아도라: 한사이즈 크게 출시되는 편이며 발볼이 넓은 편

- 엄브로: 한사이즈 크게 출시 발볼이 좁은 편

- 조마: 정사이즈가 보통이며 발볼이 좁은 편

- 카파: 한사이즈 크게나오며 발볼이 좁은 편이나, 볼이 넓은 사람이 정사이즈를 신을 경우 충분히 신을 정도

- 카포: 정사이즈로 출시 발볼도 적당함.

- 프로스펙스: 한사이즈 크게 출시되며 발볼이 좁은편

- 울스포츠: 정사이즈로 출시되며 발볼이 좁은 편

- 발스포츠: 정사이즈로 출시되며 발볼이 좁은 편


* 축구화 손질법 *

아무리 더러워져도 축구화는 세탁을 해서는 안된다(신발의 뒤틀림 현상이 생긴다). 우선은 흙이나 잔디를 치솔을 이용하여 털어낸다.
특히, 축구화 끈은 완전히 풀어서 세심하게 먼지 등을 제거한다.
치솔로도 털어지지않는 것은 부드러운 천에 물을 묻힌 후 물기를 완전히 짠 뒤 흙이나 먼지를 제거한다.

축구화는 습기에 약하다. 땀이나 비에 젖은 상태로 방치하여 두면 가죽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경기나 운동이 끝나면 반드시 그늘에서 자연통풍으로 습기를 제거시키는 것이 좋다.

우천으로 젖은 축구화는 우선 물을 이용하여 진흙을 가볍게 털어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축구화 전체적인 부분부터 안쪽구석까지 세밀하게 물기를 제거해 준다.
그 후 잘게 찢은 신문지를 안쪽깊은 부분부터 채워 건조시킨다. 그늘건조를 원칙으로 하나, 수중전 등으로 인한 다량의 빗물이 스며들었을 경우에는 3시간정도(오전10시전후) 직사광에 건조시킨 후 그늘건조를 하는 것도 무난하다.
건조 후에는 축구화전용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경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온풍을 축구화의 안쪽에 불어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완전건조 후에는 축구화를 꼼꼼하게 살펴 밑창이나 이음새 부분의 상처나 훼손된 곳을 접착제 등으로 보수한다.
특히, 벌어진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벌어진 곳으로 흙이나 먼지가 들어와 수명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표면의 상처부위에도 구두약을 발라준 후 구두솔로 광을 내어 신문지 등을 구겨넣어 모양을 잡은 뒤 그늘에 보관한다.
Posted by [c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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